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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을 시작하며 / +codestates pre course 후기

be well 2019. 3. 9. 19:05

코딩을 시작하며.

  

+ code states pre course. 후기 part.1

시작 전 ~ 수업시작





시작.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일까"
라는 질문에 대해 고민하기보다는 기회가 닿는 곳으로 가고 있었던 20대의

계단 중간 쯤에서 
내가 알고 있던 것, 준비하고 있던 것에서 내려와 현실적이지만 조금이라도 더 행복하게

일하면서 살고싶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소박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위한 조건을 충족할 수 있으며 컴맹인

나에게 너무나 멋지게 보였던 프로그래밍에 대해 갑작스레 
공부를 시작했다. 주변에서는 너무 늦은 시작이다 ,

하고 있던 것은 어쩌냐 , 금방 그만 둘 것 같다 등등 부정적인 반응이 많았지만 
더 이상 남의 말에 흔들리기에 

내 똥고집은 너무 단단해져있었다
. 컴퓨터로 게임과 서칭말고는 해본 적이 없는 나는 학원을 먼저찾아보게

되었고 국비지원에 흔들리기도 하였지만 미래의 나를 위해
'코드스테이츠' 를 선택하게 되었다. 





선택 / CodeStates.

많은 
학원을 찾아보면서 코드스테이츠의 가장 많고 대표적인 후기는 불친절하지만 
확실한 , 바로 실무에 투입될 수 있는
이라는 태그를 가지고 있었다.  


먼저 가장 걱정했던 문제들에 대해 전화와 방문상담을 마치고 결정을 마친 뒤 등록을 결정했다.


                 " 비전공자 + 컴맹이라는 열악한 상황 "
            " 아날로그식 , 주입식이 아닌 코칭방식의 부트캠프 "

                            " 수강 후 취업  /  목표  /  방향 "



위 질문들이 대한 각각의 솔루션을 받고 수업관련 자료와 사전 학습자료를 받았다. 

수업은 중간 솔로위크를 포함하여 총 9주간 24회로 


주 2회 온라인 세션 ( zoom을 이용한 실시간 화상강의 )

주 1회 오프세션
( 함께 모여 수업 )으로 나누어져있었다.

수업페어프로그래밍 그리고 질의응답으로 구성된 계획표에서 내 이목을 끈 것은 페어프로그래밍이었다.

페어프로그래밍이란 두 사람 이상의 사람이 모여 함께 코드를 작성하고 보안하는 작업인데 이를 미리 연습하며

페어의 필요성과 효율성을 알아보며 즉각 피드백 또한 가능한 방식이다. 실무와 동일한 방식의 연습이란 점에서

굉장히 좋은 방식이라고 생각했고 다른 수업구성과 엄청난 과제의 양을 보며 한편으로 겁 먹기도 했었다.


준비.


수업 전 코드스테이츠에서 내게 건내준 것은 코딩의 기초강의 와 꽤 많은 양의 알고리즘 문제.   

처음 강의를 듣고  
문제를 보았을 땐 아무 것도 알 수가 없었지만 꾸역꾸역 시간을 쏟다보니 어느 순간 그래도 


강의하는 내용을 따라하기 시작했다. 수업까지 약 한달정도 기간동안 퇴근 후 매일매일 강의를 듣고 문제를


풀었다. 강의는 점점 이해할 수 없는 내용 이였고 문제 또한  손 댈 수 없는 난이도의 문제가 나타났다. 


사전학습과제가 이정도면 본 수업은 준비없이 비전공자가 따라갈 수 없겠다는 불안감이 엄습해왔고 평생을 


함께 해온 게임조차 뒤로하고 함께 시작한 친구와 매일 여유시간을 쏟았다.  쏟은 시간에 비해 얻은 것은 


터무니없이 작았지만 무사히 정해진 양의 강의를 모두 듣고 기초 알고리즘 문제까지 마무리했다. 


수업 전까지 내가 느낀 것은 "과연 내가 할 수 있을까" 라는 불안감을 가진 채 매일 시간을 보내며 


수강 시작일을 기다렸다.





첫 수업.


학원에서 하는 수업이 당연한 나에게 화상강의는 너무나 어색하고 멀게만 느껴졌다. 사용해본 적도, 


들어본 적도 없는 zoom, slack 등을 활용한 Pre course의 수업방식은 아날로그 수업에 익숙한 


내게 당황스러웠지만 막상 접해본 수업은 예상보다 집중도와 방식 모두 만족스러웠다. 


가벼운 오리엔테이션에서 코드스테이츠의 수업방식 , 앞으로의 진행방향 등을 주로 다루어 진행되었고 


잠시 쉬는 시간을 가진 후 본격적인 첫 수업이 시작되었다. 주입식 강의가 아닌 스스로 터득하는 수업을 


한다는 방침처럼 처음 접하는 입장에서 사전 예습이 없었더라면 조금 힘들겠지만 (잔뜩 쫄아서) 나름의 준비를  


한 뒤 듣는 사람이라면 문제 없이 따라올 수 있는 정도의 수업이었다. 마지막 시간은 채팅과 piazza를 통한 


질의응답으로 수업내용과 질문을 해결해주고 첫 수업은 그렇게 마무리되었다.  


수업이 끝나고 가장 안심 되었던 것은  수업을 알아 들을 수 있었다는 점. 


그렇지만 정말 하루 2~3시간 정도의 투자 없이는 쫓아갈 수 없을 것 같다는 것을 첫 수업에 뼈저리게 느꼈다.

만족하기는 너무 이른 첫 수업이지만 코드스테이츠의 예습과 복습을 강요?하면서 스스로 공부하게 만드는 방식이 맘에 들었다.





ing~


처음 예제를 봤을 땐 콘솔 창에 값을 입력하고 있었다. 그에 비해 지금은 검색창에 "how to ~~"

가득 차 있다. 
정답을 알려주는 것이 아닌 스스로 이해하고 답을 찾을 수 있는 길을 제시해주는 수업의 결과다.


30% 정도 진행된 pre course를 수강하면서 매일매일 공부하고 복습해야할 양이 기하급수적으로 늘고있다..


누군가는 불친절하게 느낄수도 , 벅차게 느낄수도 있다. 나 또한 그렇다. 그렇지만 확실한 것은 더 이상은 


콘솔창에 값을 입력하지 않는다. 한 계단 한 계단 가까운 목표를 세우고 코드스테이츠의 혹독한? 


코칭 아래 성장해나가는 중이다.





아직 70% 정도 남은 수업과 오프세션의 대한 후기를 마저 작성할 때까지 조금은 더 성장한 학생이 되고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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